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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감염자 700만 돌파

 캘리포니아의 코로나 확진자가 어느새 700만명을 돌파했다. 더군다나 전례가 없는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가주 전체 인구가 3950만명이므로 700만명은 17.8%에 해당한다. 다섯중 한명은 감염된 셈이다.   공중보건 당국을 충격에 빠뜨린 것은 600만명을 넘긴 지 불과 1주일만에 100만명이 추가된 것으로 집계 됐기 때문이다. 백신도 없고 한파까지 겹쳐 코로나가 가장 창궐하던 지난해 겨울에도 보건당국은 코로나의 빠른 전파에   긴장했지만 200만명에서 300만명까지 3주가 넘게 걸려었다. 당시에도 델타 변이의 빠른 전염성을 우려했는데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이보다 2~4배 더 전염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사망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16일에 집계된 1주간 사망자가 하루 103명으로 이는 2021년 마지막 주간 하루 55명에 비해서 2배가 늘어난 셈이다. 물론 지난해 1월의 최악의 상황에는 하루 545명이었다.     LA카운티 사망률도 전주에 비해 2배 늘었다. 17일에 집계된 1주간 사망자는 하루 평균 42명인데 이는 전주의 하루 평균 22명에 비해 두배다. 이제까지 LA카운티의 최고 사망률은 하루 240명이다.   일부 보건 당국자들은 최근 사망자가 치명적인 델타 변이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지만 최근 LA 카운티 공중 보건국은 오미크론이 지배적 변이였을 때 감염된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공중보건국은 15일 “이번 주에 보고된 사망의 대부분은 오미크론이 널리 퍼지던 12월 20일 이후에 감염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캘리포니아 감염자 캘리포니아 감염자 la카운티 사망률 최근 사망자

2022-01-18

하루 사망자 9개월만에 최고…LA카운티 15일 66명 보고

 델타 변이에 비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고 알려진 가운데 15일 LA카운티 하루 사망자가 66명을 기록,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해 4월2일 이후 가장 높은 사망자 숫자다. 또 코로나로 인한 입원자가 4386명이 됐고, 신규 확진자도 4만1765명이 나왔다. 다만 희망을 품자면, 최근 7일간의 양성률이 17.9%로 전주의 20.8%에 비해서 약간 감소했다는 것뿐이다.   주말로 인해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16일에도 사망자는 53명, 신규 확진자는 4만3883명으로 보고됐다. 입원자도 4507명이 됐고 중환자실 환자도 15일 602명에서 622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례적으로 많은 신규 사례는 지역사회 전파율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LA카운티는 물론 다른 카운티들에도 응급실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지난 주간 하루 평균 4만2000명의 확진자 사례는 역대 기록적인 상황으로 전주에는 하루 평균 2만9000명이었다. 사망자도 하루 34명인데 이는 전주보다 2배다. 물론 백신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사망자를 지켜봐야 했던 지난해 1월14일 전의 7일간의 하루 사망자 238명 보다는 훨씬 낮은 수치다.   한편 보건 당국자는 최근 사망자 중 일부가 여전히 오미크론 보다는 델타변이와 관련이 있다고 말해 왔지만 이번 주간 사망자는 오미크론이 널리 퍼진 지난해 12월20일 이후 감염자라고 언급했다.   바버러 페러 LA카운티공중보건국장은 "사망자 급증과 입원이 뒤처지는 것으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한다"면서 "앞으로 몇 주동안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la카운티 사망자 사망자 급증 하루 사망자 최근 사망자

2022-01-16

65세 이상 코로나 사망 다시 급증…100명 중 1명 코로나 사망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65세 미만 사망자 가운데 코로나19로 사망한 비율은 1400명 중 1명으로 고령층과 비교해 훨씬 낮았다.   NYT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79만5727명으로 80만 명에 거의 육박한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사망자가 60만 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5%를 차지했다.   1년 전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이후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은 한동안 감소세를 타다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 결과 65세 이상의 87%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면서 꾸준히 감소하던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은 지난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 4일 현재 70%를 재돌파했다고 NYT는 전했다.   델타 변이에 이어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의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노인들을 중심으로 최근 중서부와 북동부, 남서부 등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고령층을 포함해 전반적인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상황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NYT는 최근 사망자 10만 명이 지금으로부터 11주 이내에 발생했다는 점을 근거로 코로나19 사망 증가세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14일, 6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07일 걸렸다. 하지만 총 사망자수가 70만 명에서 현재 79만5727명이 될 때까지 71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00만 명에 이르렀다고 로이터 통신이 자체 집계를 근거로 12일 보도했다. 확진자는 특히 지난달 25일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급증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12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1만9500여명이다. 이는 추수감사절 이전인 지난 10월 25일을 기준으로 한 수치인 7만여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뉴저지와 뉴햄프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주의 보건 당국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여행을 떠났거나 가족모임을 갖다 확진된 이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인 올해 1월 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주간 사망자가 2만6000여 명에 달하는 등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코로나 사망 누적 사망자 최근 사망자 전체 사망자

2021-12-13

노인 1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사망

 미국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뉴욕타임스(NYT)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가 8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 60만 명, 즉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4분의 3이 65세 이상 고령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65세 미만 국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비율은 1400명 중 1명으로 고령층과 비교해 훨씬 낮았다.   CDC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인 고령층의 87%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쳐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음에도 사망자 중 고령층의 비율은 높았다.   전체 타임라인으로 보면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이후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때 60%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지난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 4일 70%를 다시 돌파했다.   델타 변이에 이어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하면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NYT는 최근 사망자 10만 명이 지금으로부터 11주 이내에 발생했다는 점을 근거로 코로나19 사망자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14일, 6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07일 각각 걸렸으나 80만 명 도달까지는 이보다 훨씬 적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13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감염자수는 5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13일 뉴욕주는 모든 실내 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단, 백신접종 증명이 요구되는 곳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면제된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내년 1월 15일까지 시행한 뒤 코로나19 상황을 살펴보고 연장 여부를 재평가할 방침이다.   또, 이날 연방대법원은 종교적 사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뉴욕주의 의료종사자 백신 접종 의무화 지침에 대해 20여 명의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제기한 시행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심종민 기자코로나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증가 최근 사망자

2021-12-13

노인 사망 급증…65세이상 사망 100명 중 1명 코로나가 원인

미국에서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 100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감염이 사망원인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65세 미만 미국인 사망자 가운데 코로나19로 사망한 비율은 1400명 중 1명으로 고령층과 비교해 훨씬 낮았다.   NYT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79만5727명으로 80만 명에 거의 육박한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사망자가 60만 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5%를 차지했다.   1년 전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이후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동안 감소세를 타다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 결과 65세 이상 미국인의 87%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쳐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에 힘입어 꾸준히 감소하던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은 지난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지난 4일 현재 70%를 재돌파했다고 NYT는 전했다. 델타 변이에 이어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하면서 보건당국의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노인들을 중심으로 최근 중서부와 북동부, 남서부 등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고령층을 포함해 미국의 전반적인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상황도 우려스런 대목이다.   NYT는 최근 사망자 10만 명이 지금으로부터 11주 이내에 발생했다는 점을 근거로 코로나19 사망 증가세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에서 6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14일, 6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107일 각각 걸렸으나 80만 명 도달까지는 이보다 훨씬 적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총 사망자수가 70만 명에서 현재 79만5727명이 될 때까지 71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사망 코로나 노인 사망 누적 사망자 최근 사망자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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